도교육청, 거제교육청 2명 등 20개 시·군에

경남교육청은 2학기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38명을 20개 시ㆍ군 교육청에 배치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거제교육청에도 2명이 배치되며 이들은 각급 학교들의 교육 수요에 따라 파견 형식으로 근무하게 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는 신규로 20명을 고용했으며 재고용 원어민 7명, 한국교원대를 통한 신규 고용 11명 등 모두 38명이다.

원어민 보조교사 성별은 남자가 24명, 여자 14명이며 국적별로는 미국이 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캐나다 13명, 영국.호주 각 3명, 뉴질랜드 1명으로 북미인이 전체의 81.6%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은 한국교원대와 경상남도에서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한국 교육체제 및 문화, 교수법등의 강의와 고성공룡박물관, 합천해인사 방문 등의 문화 체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은 우리 교육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경남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근무 자부심을 갖도록 했다.

이번에 배치된 원어민은 앞으로 1년 동안 한 사람이 2∼3개 학교를 순회하면서 한국인 협력교사와 함께 학생 영어교육을 담당하고 영어관련 연수 및 각종 영어 캠프 강사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동열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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