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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처럼 걷자
제219호

김경택 원장 남성의 고관절 외회전은 기 분산으로 정력감퇴 원인 뒷주머니에 지갑 휴대폰 소지는 골반척추에 치명적 요즘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의외로 많다. 특히 젊은 사람이 허리를 부여잡고 끙끙대며 내원하는데 딱하기만하다. 사실 요통은 어르신들이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이나 골다공증등의 노화현상에 의해 나타나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이 그 원인이다. 젊은이의 요통은 교통사고 등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만 평소 자세를 신경쓰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골반은 인체에서 기초부위에 해당된다. 직립인간이기에 고관절 골반이 쉽게 변위를 일으킨다. 특히 고관절은 생활속에서 가장 강한 부하를 받는 부위이다. 좀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고관절이 바깥방향으로 회전되는 것이다. 정상위치에서 외회전(外回轉)되어 문제가 발생한다. 고관절 외회전으로 인하여 요추뿐만 아니라 무릎관절 흉추 경추 견갑골 및 두개골까지 자극 손상을 주어 질병을 발생시킨다. 고관절 외회전이 일어나면 좌우 어깨 위치가 일정하지 않고 심하면 인중(人中, 코밑 골파진 부위)이 비뚤어 진다. 요즘 문제되는 학생들의 척추측만증(척추, 특히 흉추가 한쪽으로 치우쳐 비뚤어진 상태) 역시 고관절의 변위에 의해 발생된 것이다. 편하게 누운 상태에서 발모양을 살펴보면 외회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양발 발꿈치 사이의 각이 정상 15도인데 외회전 상태에 따라 심하게 벌어져 있다. 고관절 외회전은 남성들 정력감퇴의 원인이 되는데 한의학에서 중요시하는 기(氣)의 분산현상이다. 기가 단전에 모아 있지 않고 흩어져 정력이 떨어지고 요통이 발생한다. 고관절과 골반의 변위는 주로 잘못된 자세 때문에 발생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생하기도한다. 뒤 호주머니에 핸드폰이나 두툼한 지갑을 넣고 다니면 골반은 균형을 잃게된다. 핸드폰이 생활화되면서 크기가 작아졌지만 뒤호주머니에 넣고 의자에 앉거나 장시간 운전하면 골반과 척추에 치명적이다. 지하철 승객들의 자세를 보면 문제가 많다.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아 있는데 이는 고관절이 외회전된 현상이다. 보기에도 민망하지만 건강에도 문제가 된다. 다리를 오므릴수록 고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엄지 발가락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야 고관절은 제위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다리를 반듯하게 하고 앉은 모습은 보기에도 좋을뿐더러 고관절이 바깥으로 벗어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즉, 걸을때나 앉을때 양발의 형태가 V형이 아니라 A형으로 각이 이루어져야한다. 오리처럼 뒤뚱거리지 않고 모델이나 미스코리아처럼 우아하게 다리를 모으며 걸어야 고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평소에 발을 최대한 오므려 엄지발가락이 맞닫게 하고 무릎을 구부리지 말고 엉덩방아를 찌면 고관절 외회전이 교정된다. 이 자세는 고관절 골반변위로 인한 요통 뿐만이 아니라 위장 대소장까지 운동이 되어 소화기 기능을 촉진한다. 평소 과민성대장 등으로 가스가 차고 대변이 고르지 못한 사람은 이 간단한 운동으로도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등산할 때 조깅할 때 미스코리아 발걸음을 생각하자. 시내를 걸을 때도 의자에 앉아 있을때도 고관절이 밖으로 빠지는 자세인지 살펴보자. 우아한 미스코리아 발걸음은 인체의 기초부터 흐트리지 않는 자세이다. 문의전화 487-8970. 김경택 한의원

토요저널  hhr@toy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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