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협 마트 중심 상권 큰 변화 예고

신현읍 장평리 59번지 일원 해변에 신축 중인 오션플레이스의 지하 1·2·3·4층에 들어설 삼성홈플러스 거제점이 올해 11월쯤 오픈 될 것 같다.

삼성텍스코 홈플러스 개발팀 관계자는 지난 17일 『오션플레이스 건축공사는 오는 7, 8월쯤 준공 예정이지만 홈플러스 매장 면적이 5천 평에 가까워(4,989평) 매장 내 쇼케이스 등 집기류와 인테리어 공사 소요기간과 홈플러스 거제점에 근무하게 될 직원들의 현장 적응훈련 기간 등을 감안하면 개점은 11월쯤으로 예견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5일 제주도서귀포점 개점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42호점인 마산점(양덕동)을 오픈 했다.
홈플러스 거제점의 규모는 매장이 4,989평(지하 1·2층)이며 주차장은 지하 3·4층으로 4,813평이다.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지역에 영업이 집중되었던 할인점 홈플러스는 올해 10개 신규점포를 개설, 전국적으로 52개 점포망을 갖추게 되는데 「가격은 할인점보다 싸게」 「서비스는 백화점보다 높게」라고 내세워 새로운 쇼핑문화 탄생을 광고하고 있다.

홈플러스 거제점의 오픈은 기존 농·축·수협 마트 중심으로 형성된 거제 상권에 대형 할인점의 등장이란 점에서 기존 마트들과의 상권 장악을 위한 열띤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전의승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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