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농식품쇼 30만불 수출계약

거제에서 생산되는 멸치가 미국 뉴욕에 진출, 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성사돼 화제다.

거제식품(대표 권순식.사진)이 지난달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에서 현지교포와 대형유통업체들을 상대로 열린 고국농식품쇼에서 멸치와 멸치액젓을 선보이며 3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은 물론 1천8백달러 어치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는 것.

이번 행사에서 거제식품이 거제를 대표해 유일하게 참가, 이 같은 성과를 얻어낸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거제식품은 지난 2001년 이래 각종 국외박람회에 참가, 5회에 걸쳐 1,500만불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리는 등 꾸준한 시장개척활동을 펼쳐 오면서 우체국택배 등록 등 국내 판로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거제시는 특산물 홍보 판매 수출을 위해 국외박람회 참가시 항공료 지원 등 생산되는 전 품목의 수출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의승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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