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거제문예회관

경희대 합창단 「GLEE」가 오는 7월 8일 「I SING YOU SING」이란 제목으로 거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총 4부로 구성되며, 1부-Carpenters meet Bach 2부-글로리아 합창단(찬조 공연) 3부-젊음과 열정4부-GLEE 애창곡 순으로 진행된다.
1부 노래는 미국 팝 그룹 「카펜터즈」의 곡과 바흐의 음악이 절묘하게 조화된 노래로, 3부는 GLEE의 신선함과 끼를, 4부에선 관객과 하나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GLEE는 이에 앞서 7일 동부면 소재의 반야원 대강당에서 반야원생과 사랑의 집, 노인요양시설 솔향 입소 노인, 성로원 원생들을 초청, 위문 연주회 개념의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매년 순회 연주회를 가져왔던 GLEE는 이번 거제 공연이 순회 연주회로는 다섯 번째로 그동안 이천, 속초, 안동, 포항, 단양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79년 창단 이래 대학 합창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고 각종 방송(열린 음악회, 대학가요제)에 출연했으며, 대학생들로만 구성됐지만 프로를 지향하는 단체인 만큼 그 실력에 있어서는 어느 합창단에 있어서도 뒤지지 않는다고.

특히 세간에 잘 알려져 있는 엄정행 교수는 80년 이후 지금까지 GLEE의 지도교수로 음악적인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공연에도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를 베풀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기존 대학 동아리 개념을 벗어나 지방으로의 순회 연주회를 연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며 합창단은 지역민들의 참여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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