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거제가 최고

11/4분기중 거제지역 지가가 전분기 대비 평균 1.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건설교통부 3월 지가변동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거제지역 지가는 평균 1.17% 올라 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내 평균상승률은 0.76%.

경남도내 시지역에서는 거제(1.17%), 김해(0.76%), 밀양(0.73%)이 군지역에서는남해(0.74%), 합천(0.59%), 창녕(0.54%)의 지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올랐다.

거제지역의 지가가 이처럼 상승한 데는 지속적인 조선경기 호황에 힘입어 지역경기가 살아났고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시계획변경지역인 수월리, 양정리 및 제2종 지구단위계획이 결정고시된 상동리, 문동리 인근의 농경지 지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해시는 공장용지 부족에 따른 공장용지 수요 증가, 택지개발사업과 사업시행 예정에 따른 대토수요 증가로 개발제한구역해제 지역과 개발 가능성이 높은 농경지, 공장후보지의 지가가 비교적 높게 상승했다.

이동열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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