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8일 아주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고시
총 10만8,800평 ... 조합측 5월말 기공식 예정

아주지구도시개발사업이 곧 착공된다.
경남도는 지난 18일자로 미니도시 개발 아주지구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고시했다.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고시」는 도시개발사업 착공을 할 수 있는 마지막 행정절차로써 아주지구도시개발사업은 3년6개월에 걸친 수속과 절차를 완전히 끝내고 곧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착공을 맞게 됐다.

아주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김봉호)이 인가받은 실시계획에 따르면 개발대상 토지는 아주동 1118번지 일원의 총 35만9,690㎡(10만8,806평)이며 토지의 용도별 비율은 주거용지(단독주택 33%, 공동주택21.2%), 상업용지 12.0%, 도로, 어린이공원(3개소), 녹지(5개소), 하천(2개소), 주차장(2개소), 공공청사(1개소)등 공공시설용지가 33.8%이다.

조합측은 ▲사업구역 내 농작물은 1개월 내 수확을 바라며 ▲신규경작은 금지한다고 밝히고 ▲사업구역 내 주택보유자(세입자포함)는 보상 즉시 이주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주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시공회사로 선정한 (주)경동건설(부산소재·대표 김재진)과 맺은 시공협약서에 따르면 사업구역 내 토지의 환지(換地)비율은 51(지주)대 49(시공자)로 돼 있다.

조합 측은 아주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오는 5월말쯤 가질 것을 예정하고 있다.

전의승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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