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로타리, 로타리 100주년 기념행사로

국제로타리 3590지구 소속 거제동백로타리클럽(회장 차명선)이 국제로타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봉사사업으로 지난 22일 오후 5시 고현 웨딩블랑에서 외포중학교 전교생들로 구성된 인터랙트 학생들과 「1인 1부모 맺어주기」사업을 벌여 청소년들의 인성·예절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동백로타리클럽은 외포중학교 김신평 교장 및 인터랙트 지도교사들과 협의, 이날 전교생이 오전 수업을 마치고 체험학습 형태로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삼성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조선소 현장과 조선박물관인 마린테크 플라자를 견학, 조선산업의 미래발전상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고현 웨딩블랑 뷔페에서 동백로타리클럽과 양산 삽량로타리클럽, 외포중학교 인터랙트 클럽 등 3개클럽 합동주회를 개최했다.

동백로타리클럽 회원 전원은 인터랙트 회원1명과 각각 1부모맺기 행사를 갖고 학생들에게 손목시계와 도서상품권 등 기념품을 전달한 뒤 외포중학교 교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친목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거제동백로타리클럽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에 접근, 부모가 없거나 결손가정으로 인해 제대로 가정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를 졸업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양부모가 되어 이들을 보살펴 주게 된다.

가족의 중요성과 함께 이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는 주변 환경을 조성해 준다는 취지로 1인 1부모 맺어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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