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 유아교육과는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취·창업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직무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와 같은 일제강점기를 겪고 유아교육과 보육이 분리되어 있어 유보통합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면에서 여러 가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대만에서 이루어졌다.

3박4일간 대만의 여러 유아교육기관 및 문화시설을 탐방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자세와 역량을 실제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올해의 연수는 ▲타이베이 교육대학 아동발전센터 방문 및 프로그램 체험 ▲야류 해상 공원 탐방 및 스펀 풍등 날리기 체험을 통한 유아 환경교육 및 문화 체험 ▲고궁박물관 및 중정 기념관 방문을 통한 역사와 문화 이해 역량의 함양▲타이베이 시립 어린이 발달 센터 탐방을 통한 유아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 ▲도원시립 어린이 아트센터 체험을 통한 유아 예술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 등으로 유아교육의 다양한 영역이 알차게 꾸려져 진행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나라와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을 수 있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유아교육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국내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가서 하는 실습도 매우 도움이 되지만, 이렇게 해외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니 훗날 선생님이 되어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면서 대학의 다양한 취·창업 경험 지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아교육과(학과장 권정선)는 취업 및 진로 설계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역량을 갖춘 전문인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강과 자격과정, 현장체험 등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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