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면 산양마을에 거주하는 이기관 씨가 3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

이기관 씨는 4년 전부터 지역의 환경정화를 위해 폐지와 고물 수집을 하면서 그 수익금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 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경로당에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하는 등 드러내지 않고 꾸준히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힘든 상황에서도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윤봉길 동부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매년 잊지 않고 기부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며 그 뜻을 널리 알리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기탁된 쌀 50포는 동부면 취약계층 어르신과 한부모 가족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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