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지역사회보장 여성분과(분과장 손영순)는 지난 14일 분과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100여 명의 지역시민 대상 여성폭력 인식개선 홍보활동과 30여 명의 여성복지시설·단체 및 기관 종사자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여성분과에서는 활성화사업으로 ‘우리 함께 평화를 그리다’라는 사업명으로 1부 인식개선 활동과 2부 역량강화 워크숍을 연이어 추진했다.

1부 행사는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됐다.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기림의 날 행사와 병행하여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셨던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더불어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 예방을 위한 폼보드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로비에 비치해 여성폭력 인식개선 홍보 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성들이 전쟁을 통해 겪은 고통과 상처를 잊지 말고, 지역사회에서 이와 유사한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부 행사는 거제시가정행복지원센터 제1 강의실에서 여성복지 시설·단체 및 기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대인관계 기술 향상을 위한한 워크숍이 추진됐다. ▲대인관계의 의미 ▲관계의 적신호 갈등 ▲스킬 업-소통 ▲스킬 업-협업&협상을 내용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해보는 시간이 됐다.

여성분과에서는 여성폭력과 차별에 대한 지역 시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 폼보드를 8월 동안 거제시가정행복지원센터의 지하1층 로비에 전시한다.

손영순 여성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기림의 날’을 시민들이 오래도록 기억하여 여성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거제시를 다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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