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동수)는 지난 4일 동부면사무소를 방문해 거제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바디워시, 미숫가루 등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18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동부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거제시 학대피해아동쉼터(시설장 천미옥)는 학대피해를 받은 아동을 분리해 긴급보호하는 비공개 시설로 아동에게 보호와 치료, 양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김동수 부녀회장은 “아동들이 쉼터에서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물품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봉길 동부면장은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며 상처받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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