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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교제 폭력 사망' 가해자 구속 기소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최성수)는 헤어진 여자친구인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고, 피해자의 집(거제시 고현동 원룸)에 지난 4월 1일 침입한 후 피해자에게 폭력을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피고인을 상해치사, 스토킹처벌법위반, 주거침입으로 30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피고인은 피해자와 헤어졌음에도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고, 피해자가 전화를 받지 않자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피해자에게 심한 폭력을 휘둘렀고, 피해자는 입원 치료를 받다 10일 만에 사망한걸로 확인됐다.

검찰은 수사 초기부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사망 경위에 대한 피해자 주치의 등의 의학적 소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등을 통해 피고인의 폭행으로 발생한 머리 손상으로 인해 사망한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했다는 설명이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충분히 청취하고, 유족에게 장례비・치료비・생계비 등을 지원한데 이어, 향후 심리치료 연계 등 피해자 유족에 대한 보호・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검찰은 "앞으로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교제폭력, 강력범죄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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