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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키우는 농부들 ‘사회적 농업’ 실현하다

거제시 둔덕면에 위치한 협동조합 '미래를 키우는 농부들(이사장 이선화)'이 사회적 농업을 실현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거제시의 2호 사회적 농장으로 설립된 이 협동조합은 농업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 돌봄, 교육, 일자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 분야 사회적기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협동조합 '미래를 키우는 농부들'은 2022년 8월 설립돼 2023년 공동체단위 사회적농장으로 지정됐다.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인 농촌 돌봄 농장은 크게 대상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발달장애인을 직업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 두 번째는 거동이 불편하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증진, 세 번째는 지역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이다.

이러한 과정은 매주 화요일 오후와 금요일 오전에 농촌 돌봄 농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 훈련은 ‘꿈키움 공동체’란 이름으로 거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소속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작은 미래를 키우는 농부들’이란 이름으로 거제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작업은 허브를 키우고 가공 판매하는 전 과정을 함께 하며 직무훈련과 직무기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초기 인지장애가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우리들의 텃밭’이란 이름으로 온 요양센터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농업활동을 통해 기억력 회복과 활력을 되찾게 하고, 실내활동으로 언어기능이 향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증진되도록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는 지역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를 위한 ‘상서마을 채움 공동체’란 이름으로 상서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과 농업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가 잘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은 올 4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 이어 올해 2년 차로 총 5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선화 이사장은 “지구와 사람에게 건강한 농업을 지향하는 지역 농민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다”면서, “기후변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파인애플, 레몬, 올리브, 히카마 등 아열대 작물을 선도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이 작물들을 거제도 대표 농작물로 키우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사회적농업으로 우리 지역의 농촌 공동체와 사회적약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의 더 많은 사회적약자에게도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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