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오민세)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4년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냉동기술 분야 금메달은 김현목 학생, 은메달은 옥우진 학생, 동메달은 정재훈 학생이 획득해 금·은·동메달을 모두 석권했다. 용접분야는 어규빈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하는 빛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도 2종목에 참여해 모두 입상한 것.

냉동 기술은 매년 메달 입상으로 그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개회식에서는 김현목 학생이 남학생 선수대표 선서를 했고, 폐회식에서는 용접부문에 출전한 2학년 정시우 학생이 모범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 19개 학교에서 학생 248명이 41개 분야에 참가했으며, 입상 학생들은 관련 기능사 자격증 실기면제와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8월 경북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오민세 교장은 "이번 계기로 인해 학생들의 역량과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전국기능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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