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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총선의 룰 메이커, 룰 체인저는 누구?박환기 /前 거제시 부시장

22대 총선 전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한마디로 ‘오리무중'이다. 정책은 실종되고 정쟁으로 얼룩지고 있다. 널뛰기 여론조사들로 유권자들에 전달되는 정보가 교란되면서 진지한 여론의 향배를 알수 없는 깜깜이, 묻지마 선거판이 되고 있다.

국민을 위한 정치 대신 정부의 실정을 꼬집고 특정 대권주자를 홍위하는 집사정치에 몰두한 진영정치 탓에 유권자들이 후보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힘들어진 상황이다.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일꾼론은 더더욱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대의는 없고 진영만 있다. 편가르기에 너무 익숙한 선거전에 유권자들이 들러리가 될 판이다.

현행 선거제도는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려면 정당의 공천을 받거나 지역구민의 추천을 받아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 직접선거 제도의 퇴보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정쟁으로 인한 국민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지역구 의원 수를 대폭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리는 선출 방식으로 현행 선거제도를 전환하는 문제도 검토 대상이다.

거제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서일준 현 국회의원에게 변광용 전 거제시장, 김범준 전 부산대 특 임교수가 도전장을 던졌다.

서일준 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변광용 전 시장은 더 불어민주당, 김범준 후보는 개혁신당이다.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거제시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점에서 정당을 살피지 말고 후보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은 선거에서 중요한 과정이다.

유권자들의 가정에 발송된 공보물과 주변을 통해 그 사람의 평판을 들고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대화에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사람의 생김새, 말씨, 문장력, 판단력과 같은 사람을 선택하는 네 가지 기준을 신언서판 이라고 말한다.

이에 더해 인성과 지성, 감성의 통일된 가치관은 그 사람의 인격이 되고 사회적 평판이 된다.

사회적 평가로 얻어지는 개인의 존재감은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권력 지향적이지 않아야 한다. 국민을 위한 대리인, 봉사자여야 하고 소명의식이 투철해야 한다.

직위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탐해서는 안된다. 진심을 담는 섬김의 정치, 봉사의 정치가 몸에 배여 있어야 한다. 거제에서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면면은 잘 알려져 있다. 후보들의 평판을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이번 총선은 어느 후보가 거제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거제시를 어떻게 경쟁력 있는 도시. 시민이 잘 사는 도시, 행복한 도시로 만들 인재를 선택하는 선거이다. 인재를 잃으면 시민의 희망도 사라진다.

4.10 선거를 통해 누가 거제시민을 위하고 국민을 위해 정당에 연연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 일하는 검증된 일꾼, 거제시민을 위해 룰을 만드는 룰 메이커, 시민의 염원을 들고 문제를 해결 해 나갈 줄 아는 룰 체인저가 될지 옥석을 가리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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