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나윤)가 추진하고 있는 수양동 특수 시책인 기부 릴레이에 지역주민 2명이 우선 선두 주자로 나섰다.

지난 23일 ㈜대성쏠라 양성우대표는 100만 원을 기탁했고, 예그리나 피부과(원장 김용환)에서는 50만 원의 기탁을 약속했다. 수양동은 이외에도 7~8명이 추가 기탁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을 계기로 수양동 내 전 소외계층에게 충분한 식료품 등 배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형철 수양동장은 “평소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관심 가지고 먼저 기탁해주시는 두분께 감사함을 전하며, 기탁한 기부금은 희망나눔곳간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양동 희망나눔곳간 기부는 월 5천원에서 10만원까지 43명이 매월 기부해오고 있고, 기부자를 계속 발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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