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행이)은 12일 복지관 임직원과 공익근무요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령화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장목 송진포 마을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봄철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의 팀을 구성하여 양파 수확, 양파 선별 등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송진포 마을 김복수 이장은 “양파 수확이 끝나야 모내기를 할 수 있는데 일손이 부족해서 난감한 상황에 힘을 보태주어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행이 관장은 “지역 농가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직원들이 힘을 모았다.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2017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와 공헌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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