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한 가스로 인지하기 어려우며 소량에 노출돼도 인체에 치명적인 효과를 미친다. 특히 겨울철은 가스난로, 가스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하여 화재 또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펜션 300여 개소, 취약계층 주택 3,800여 세대 방문 보일러실 안전 점검 실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방문 화재안전수칙 안내 ▲공공기관 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방지 홍보물 비치 등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했다.

주태돈 서장은 “이번 겨울철 관내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관련 사고가 1건도 없었다”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관련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시민들께서도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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