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은 희망의 거제 송년콘서트’가 지난달 28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을 가득 채운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수준 높은 클래식기타의 선율과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하은의 목소리에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공연이 됐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에 거제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장하은은 싱어송라이터로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고 앨범에 실린 자작곡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감미롭고 청아한 노래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전문 MC로 활동하고 있는 백주연 프리랜서 방송인의 사회로 첫 곡인 스페인 춤곡 룸바를 시작으로 세계 유명곡들과 장하은의 자작곡 두 곡 등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별 게스트로 장하은의 기타 스승이자 오늘의 장하은을 있게 한 부친인 장형섭 기타리스트도 무대에 올라 부녀가 함께 공연을 선보이는 감동의 시간도 있었다.

또 공연 말미에는 주인공인 장하은이 경품함에서 좌석표를 직접 뽑아 사인을 한 그녀의 앨범을 다섯 분에게, 협찬을 받은 바람의 핫도그 선물세트를 스무 분에게 드리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기획하고 주최한 거제자연의벗 거제에코투어 김영춘 대표도 무대에 잠시 올라 장하은과 오랜 인연을 소개했고, 휘파람으로 새소리를 내는 그만의 특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공연 후에는 로비에서 최근 발매한 Once again 앨범 사인 판매와 포토타임 시간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거제 송년콘서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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