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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마약투약 및 유통조직 무더기 검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가 통영·고성 지역 마약류 투약 및 유통조직 등 마약사범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29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최근 마약범죄 급증에 따른 특별단속을 한 가운데, 어선 선원으로 승선하고 있는 선원 등 해양종사자들을 상대로 필로폰, 케타민, 엑스터시, 아편 등을 투약하게 하고 유통한 일당 총 16명을 검거, 10명을 구속송치하고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7월에는 양귀비 재배 사범 36명을 검거해 양귀비 2천4백여주를 압수하는 등 해양경찰청 양귀비·마약류특별단속 기간에 전국 검거 1위 성과(52명 검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일당 중 베트남 선원 일부는 경남 고성군에 있는 베트남 유흥주점을 아지트로 삼아 유흥주점 접대부 등과 일명 ‘마약파티’를 즐겨왔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해경은 어선에 승선하는 선원들이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해 각종 해난사고의 위험이 우려된다는 범죄 첩보를 입수, '특별 마약수사 TF(팀장 수사과장·마약류 전문 수사관)'를 필두로 형사계와 외사계 형사 7명을 전담팀으로 구성, 5개월간 끈질긴 추적 수사로 해양 마약류 범죄 척결에 교두보 역할을 해냈다.

해경은 검거된 내국인 및 베트남 선원, 업주 및 접대부 등을 대상으로 지문•DNA분석,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수사를 통해 마약류 해상 밀반입책과 추가 공범들을 확대 수사할 계획이다.

주요 수사 성과

(1) 필로폰 알선, 매매, 투약

○ 필로폰 약 40g(거래가격 약 1천만 원 상당, 1,300명분)과 투약에 사용한 일회용 주사기 500여 개, 전자저울, 고무줄 등 압수.

○ 조선소 일용직 근로자 등 유통조직 8명 구속송치, 알선 운반책 등 3명 불구속 송치.

※ 형사기동정 이용 해상검문검색 및 압수수색(체포)

※ 주거지 및 차량 등 압수수색(체포)

※ 마약류 사범 계보도

(2) 케타민, 엑스터시 알선, 매매, 투약

○ 단순 투약 선원 및 접대부 등 2명 불구속, 상습 투약 및 알선, 매매 베트남 유흥업소 운영자 등 2명 구속송치

(3) 양귀비 재배

○ 양귀비 2,400여주 압수(36명 검거)

※ 주거지 텃밭 등 양귀비 재배

○ 아편 추출, 투약, 소지(1명 불구속, 20㎏ 아편추출 담금주 압수)

※ 아편 추출물

향후 계획

검거된 피의자들에 대한 추가 범행 및 공범 추적 등에 대한 수사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해양경찰은 해양 범죄 전담 기관으로, 최근 중·남미 마약 생산국에서 선박의 선수 앵커체인 보관 창고, 선미 타기실 격실 내부, 자동차 및 항공기 부품 등에 은밀하게 은닉시킨 대량 밀반입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통영서 관내에서 동남아 출신 외국인 선원 등 해양 종사자들에 의한 마약류 범죄가 증가되는 추세로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닌 마약오염국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어 통영해경서 수사과장을 주축으로 한 마약 사건 전담 수사팀을 연중 운영, 출입국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면밀한 공조수사로 마약류 해상 밀반입 척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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