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입주 목표 …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구성 박차

거제시 고현동 822-19번지 일원 계룡맨션 아파트(3개 동)가 거제 최초로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계룡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추진 주택조합'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구역은 아파트 3개동, 주변상가, 중앙주차장 등을 사업구역으로 거제중앙병원 옆에 새로운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정비, 건설하고 도시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A 씨는 거제 출신으로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 학위를 지니고 있고, 그동안 객지에서 경험했던 사업 노하우와 열정을 바탕으로 고향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신념으로 발품을 팔고 있다. 시청 아래에 조합 사무실도 마련했다고 한다.

230여세대가 입주 계획인 계룡뉴타운 아파트는 25평형, 34평형대로 방 3개, 화장실 2개에 천정에어컨, 전기인덕션, 음식물쓰레기분쇄기 등을 전 세대에 설치하며 주차장과 독서실, 경로당 등 복리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2023년 10월경 분양 예정으로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과 달리 빠른 입주가 가장 큰 장점이 될 것이란 각오다.

주택조합설립을 추진중인 A 씨는 "2025년 6월경 아파트 조합원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시공예정자인 쌍용건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으며, (주)쌍성주택건설과 이 주택조합이 거제시민들에게 보다 안락하고 희망과 꿈이 깃든 최신형 아파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축 예정지는 거제중앙병원을 비롯해 고현종합시장, 고현사거리 등 시내와 100m 안팎의 입지로, 고현동에선 요지로 꼽힌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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