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주동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박희철)에서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생필품꾸러미 50박스를 전달했다.

또 20일에는 새장승포교회(담임목사 박태부)에서 저소득층과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백미 10kg 39포와 난방유 1드럼을 전달했다. 새장승포교회는 매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성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아주동 적십자봉사회 황전예 회장 역시 지난 21일 주민센터를 방문해 희망나눔곳간에 사용해달라며 20만원 상당의 두유와 죽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거제 한신더휴(현장소장 윤영근)에서도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4kg들이 쌀 75포를 전달했다.

이갑선 아주동장은 “성품을 기탁하시는 분들을 보며 아직 우리 사회에 정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며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동민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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