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숙이)은 지난 22일 커피트럭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식에는 국제로타리 3590지구 회장단 및 회원,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식 1부는 커피트럭 기증식으로 기념사, 축사, 감사패 증정 등의 행사 후, 커피트럭 제막식이 진행됐다. 2부는 거제시장애인복지관 내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는 직업적응반 훈련생 7명이 직접 제조한 음료 시음회가 진행됐다.

‘커피트럭’ 지원사업은 경쟁고용시장에서 자립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사회구성원으로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국제로타리 3590지구 거제해금강로타리클럽외 6지역 공동사업(미담 김연희 회장)의 글로벌보조금사업 일환으로 7640만 원 상당 후원금으로 제작됐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향후 바리스타 양성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바리스타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일환으로 훈련생들과 함께 지역 축제 및 행사 등을 다니며 커피트럭 시음회를 하며 바리스타로서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영림 김임숙 총재(2021-22년도)는 “이번 사업으로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도우며 장애인 인식개선 및 중증장애인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중증장애인에 대한 지역주민의 편견과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윤숙이 관장은 “중증장애인들이 바리스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단계적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실제 커피트럭 운영으로 장애인일자리를 양성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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