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거제시지회(회장 박문수) 부설 거제노인대학(학장 박태규)은 22일 본회 강의실에서 제39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1년 만에 재개한 노인대학은 거제시 관내 노년의 청춘학도들의 큰 인기 속에 지난 4월 입학해 교양, 건강, 레크레이션 등의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고 현재 1982년부터 졸업한 학생 누계는 2,111명에 달한다.

제39기 졸업생 64명 중 공로상 6명을 포함해 총 2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박문수 회장은 “학생들의 활동영상을 보니 노인의 청춘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자긍심을 가지고 충분한 활력소가 될것이라고 본다. 학생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내년에도 알차고 내실이 있게 활기찬 프로그램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노인대학생들은 지역의 어른으로서 공경받아 마땅하며 항상 배움의 자세로 귀를 열고 듣겠다. 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의회 김동수 행정복지위원장도 "협소한 강의실과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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