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어린이집(원장 이창경)은 부모와 함께하는 열린어린이집의 날 행사 수익금을 지난 5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택주)에 기탁했다.

열린어린이집의 날 행사는 지난달 29일 원아와 그 부모들이 복고풍 옷을 차려입고 달고나 만들기, 문구점 뽑기, 말뚝박기, 연탄나르기 등 다양한 추억의 놀이를 비롯해 빨래터 체험, 아이들 작품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참여 가족들을 대상으로 차, 음료, 분식 등 먹거리 판매도 했다.

열린어린이집 가족들은 이렇게 모인 수익금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 하고, 전체 원아를 대신해 5세 이상 원아들이 대표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창경 원장은 “복지관을 통해 아이들과 이렇게나마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이번 행사 수익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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