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적십자 봉사회(회장 전연자)는 지난 23일 동부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반야원(원장 김선미)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고현동 적십자 봉사회는 2007년부터 꾸준히 매월 목욕봉사 및 환경정리 봉사활동과 후원물품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세제, 샴푸, 휴지, 쌀 등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후원물품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히 쓰여질 예정이다.

고현동 적십자 봉사회는 “반야원 거주인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물품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시설방문제한으로 봉사활동이 일시중단되어 아쉬움이 컸는데, 봉사활동이 재개돼 반갑다”고 말했다.

반야원 김선미 원장은 “따스한 마음으로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고현동 적십자 봉사회의 선행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나눔과 마음은 반야원 거주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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