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지역아동센터 FC가 주최한 '제2회 거제시지역아동센터 FC 챔피언스리그'가 지난 12일오전 10시 거제면 스포츠파크 인조구장에서 개최됐다.

2021년 첫발을 뗀 거제시지역아동센터 FC는 축구를 좋아하는 지역아동센터 2개소 아동 50명과 창단된 이후 범위를 확장, 2022년에는 거제시 6개소 지역아동센터(거제YMCA, 고현, 둔덕골, 일운, 장평, 하늘빛) 아동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축구클럽이다.

거제시지역아동센터 FC 축구교실은 올해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나눔공모사업에 선정돼 6개 아동센터 축구팀이 올 4월부터 11월까지 거제시체육회가 후원한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 매주 3회의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각 리그전 총 60경기를 치르면서 기량을 쌓아갔다.

이날 챔피언스리그는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한 아동들의 한 해의 마지막 결과물이다. ‘아동의 놀 권리와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된 아동들의 축제, 챔피언스리그는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시의회의장, 정수만 도의원 등 많은 인사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아동들의 축제를 응원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힘찬 시축과 함께 제2회 챔피언스리그를 축하하며 아동의 꿈을 응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역아동센터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혀 아동들의 큰 환호성을 들었다.

윤부원 거제시의장과 정수만 경상남도도의원은 아동들의 시상에 직접 참여해 주며 아동들을 극진히 격려했다.

이날 대회 우승은 저학년부는 고현지역아동센터 FC가, 고학년부는 장평지역아동센터 FC가 차지하며 우승컵을 들었고, 챔프언스 대상은 저학년부는 10골을 넣은 김연우 아동(고현지역아동센터)에게, 고학년부는 11골을 득점한 이태민 아동(일운지역아동센터)에게 돌아갔다.

이원준 구단주는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한 인사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후원한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거제시체육회, ㈜유림이엔씨, 금싸라기장학회, 거제꿈터장학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경기마다 천막을 후원한 정태경 상문동체육회장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석한 김지욱 K 리그 1부 심판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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