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표 서예가 해범 진영세 초대전이 오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붓끝으로 부르는 삶의 노래 ‘筆端墨音(필단묵음)’이란 타이틀로 해범의 서예와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캘리그라피아카데미협회 한재길 회장은 서평에서 "해범 선생님의 작품들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이루어진 작품들로 보여진다. 문자의 본질인 금문을 바탕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기본정신인 화선지와 먹으로 하는 작업에서 미색과 먹의 농담을 추가해 국한문 작품의 소품들과 한글 소재의 조형적 언어로 서예적 심미를 연구하신 부분이 보인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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