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위탁 운영하는 거제시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양희숙)에서 개최한 ‘2022년 꿈 꿀 거제(GEOJE) 공모전’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받으며 지난 10월 2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월 2주의 기간을 거쳐 응모된 작품을 진로전문교사에 의한 1~2차 심사결과와 10월 20일에 열린 ‘2022 거제시진로체험박람회’ 현장심사 결과로 최종 우수작을 결정했다. 특히 초,중학교 우수작 각 5편은 박람회 현장에 참석한 학생 전원이 심사위원이 되어 내가 뽑은 우수작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학생 참여형 현장평가를 했다.

대상은 거제사랑 로고송 공모 부문 용소초등학교 4-5반, 거제직업(인) 소개 영상 부문 하청중학교 ‘COMMA’팀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 시장상을 수여했다. 꿈꾸는 거제! 살기 좋은 거제! 만들기 청사진 공모의 고등학교 부문은 거제상문고등학교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10월 28일 진로교육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가 한 자리에서 시상식을 마친 후 함께 입상작을 감상했으며, 상호 축하와 격려를 나누는 훈훈한 시상식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상식에 참석한 거제시청 평생교육과 공은미 팀장은 "거제를 사랑하는 학생들 마음이 기특하고, 행사를 기획한 진로센터에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거제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희숙 센터장은 ‘거제사랑을 잘 표현한 기획력에 창의력과 참신성, 영상 편집력이 우수함’을 칭찬하면서 특히 ‘팀 활동으로 제출한 협력 활동에 아프리카 고유전통인 우분트(I am because we are~)’를 덧붙여 격려했다. 이어 "내년에도 더 알찬 주제로 거제사랑 공모전을 개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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