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은 지난 22일 ‘2022년 거제시사회복지박람회’에 참여해 각종 서비스 체험과 제품 판매전을 펼쳐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7개, 마을기업 2개, 협동조합 6개 등 15개 기업이 24개동의 부스를 운영했다.

㈜커피소사이어티는 드립팩만들기 체험과 원두커피 판매, 장승포마사협은 수제어묵 시식과 판매,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은 국내·해외 여행 상품 소개 및 마스크 무료 배부, ㈜슬기로운체험교실은 초콜릿만들기, 머그컵, 마카롱 만들기 3종 체험, 새활용공예뜰이응은 걱정인형만들기 체험과 수공예품 판매, 거제시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표고버섯 등 농산물 가공제품 판매, 이진목공협동조합은 솟대만들기 체험, 망치질하기, 목공예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또한 한국메이커교육협동조합은 소프트웨어 코딩 제어 체험마당과 밍글협동조합은 3D펜 체험 및 뜨개제품 판매, 거제관광기념품협동조합은 수백가지가 넘는 수공예관광기념품을 전시 판매했고, 꽃섬거제는 야심차게 준비한 수제 한우톳버거를 판매, 거제전통메주는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고추장, 간장, 된장 판매를, 토바기협동조합은 100년 전통 장승포양조장의 맥을 잇는 수제막걸리 빚기 체험과 판매를, 거제도해초쑥은 자체 개발한 쑥차와 웅녀차를 전시 판매했다.

특히, ㈜함께하는다이웃(대표 강민영)은 23회 박람회 개최를 기념해 자원봉사자에게 도시락 100개를 기부하기로 하고 이른 아침부터 도시락을 준비해 개회식 전에 메인무대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사회적경제기업 부스 운영은 단순 홍보에서 벗어나 체험과 상품판매를 함께 진행하며 기업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이용객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한마당으로 손색 없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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