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1일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 및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기관 실무자 63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나누어 청소년안전망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어른들이 꼭 알아야 할 온라인 속 청소년 세상이란 주제로 온라인 도박중독과 성 그루밍 문제에 대해 권영심 강사(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지부, 경남 스마트 쉼센터 예방교육 강사)를 초빙, 진행했다.

도박이란 무엇인가,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도박중독 증상, 도박에 빠질 수밖에 없는 심리 메커니즘 등을 교육했고 청소년이 중독 상태에 빠지기 전 사전 예방이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이 열광하는 메타버스 속 성 그루밍 현상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그루밍 문제의 발생 원인과 그루밍 피해자가 되는 과정, 사례를 통해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1388청소년지원단원은 “요즘 청소년이 보여주는 온라인 상에서의 소통 방법은 기성세대인 우리에게는 놀라움의 연속이다. 아이들의 변화에 맞게 인식 전환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수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이 보여주고 있는 문제들이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속 문제가 현실에서 심각한 병폐를 야기하므로 청소년안전망의 역할과 기능 또한 발빠르게 대처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거제시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의지로 청소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055-639-49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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