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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천상의 몸짓 천년의 소리 공연

국악예술단 '신청' 등이 주최 주관하는 '천상의 몸짓 천년의 소리' 공연이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거제면 관아(구 기성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신명 나눔 행사다.

다시 꽃으로 피어나라

계절마다

자리를 바꾸어 피는 꽃도 제 빛을 내지 못하던

팬데믹 시절을 우리는 이겨 냈습니다.

춤추듯 도착한 태평양의 파도와

태백의 정기를 담아 온 백두의 바람이

너와 나 구별 없고 귀천(貴賤)없이 마스크를 벗겨주는 가을입니다

정(情)을 나누는 일이 생활인 우리는

숨 쉬는 희망으로 다시 내일을 꿈꾸어야 합니다

왜적을 물리침에 하나였던 그 날처럼

옥포에서 율포를 지나 화도 봉수대를 피웁시다

세상의 역병(疫病)에도 단단한 사람들이 이겼다고 알립시다

가을걷이 끝난 논에서 날짐승은 겨울을 나고

우듬지 까치밥이 지나가던 생에 쉼표를 주는 곳

여기는 거제,

나라의 선봉인 이 땅의 사람들 웃음을 알고 있습니다

따뜻한 눈빛으로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다시 꽃으로 피어 찬란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나라의 보물인 기성관岐城館에 모여 함께 미래를 기원합니다

눈물과 한 숨은 씻어 버리고 돌 하나 풀 한포기 쓰다듬는 열정으로

내일을 꿈꾸기를, 시들지 않는 향기로 마음 나누며 뜨겁게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주요공연내용

-배려 : 사물악기의 여유로운 풍물 판굿과 민살풀이 춤으로 공연장을 정화하고자 한다. 길놀이와 비나리, 마고 할매 길 떠나네로 공연의 시작을 기성관의 터주 대감께 고한다.

[길굿-비나리-영남 허튼춤-마고 할매 길 떠나네]

-나눔 : 성악으로 진행한다. 목소리만큼 아름답고 따뜻한 악기는 없다. 우리의 성악 판소리로 따뜻한 마음 나눔을 하고자한다

[판소리-진도북놀이]

-상호존중 : 본 공연이다. 참으로 섬세하고 고운 시낭송으로 문을 연다. 전통음악(삼현육각)를 라이브 연주에 맞추어서 춤(진도북놀이)과 타악 공연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한다

[시낭송-무속타악합주곡 ‘푸리’-거제별곡]

-화합 : 전통무용(부채입춤)과 사물놀이와 민요로 힘들었던 마음속의 찌꺼기 하나 가지도 다 버리고 화합하는 장, 하나 됨의 장이다

[부채입춤-판놀음(북놀이, 소고춤, 버나돌리기, 설장구놀이)- 민요로 대동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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