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14일 오후 6시 46분경 둔덕면 신방리 산방산 일대에서 경찰과 합동 수색으로 9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3시간 전에 사람이 실종된 것 같다는 가족의 이날 신고에 따라 오후 7시 9분경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경찰과 합동 수색 작업에 나섰다.

이튿날인 오전 00시 45분경 경찰 구조견에 의해 산방산 소류지 근처 야산에서 구조대상자를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인명 수색엔 인원 23명(소방 17, 경찰 6), 장비 4대, 구조견 2마리가 투입돼 수색 5시간여 만에 실종자를 발견했다.

주태돈 서장은 “앞으로도 신속한 소방력 투입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조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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