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26일 거제시 가족을 대상으로 수련관 야외 앞마당에서 「가족 돗자리 영화제」를 운영했다.

가족들에게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가족 돗자리 영화제」에는 100명이 넘는 가족들이 참여해 남녀노소 재밌게 볼 수 있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영화를 감상했다. 참여 가족들은 선선한 날씨에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돗자리 영화제에 참석한 A가족은 “그동안 무더위로 지쳐있었는데, 마침 시원하고 맑은 날씨에 아이들과 편하게 누워 재밌는 영화도 보고 별구경도 할 수 있어 꿈같은 금요일 밤을 보냈다”며 “돗자리 영화제와 같은 가족들을 위한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가족 돗자리 영화제를 통해 아이들과 가정에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생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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