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한경수)은 지난 17일 학교 밖 청소년 및 꿈드림 멘토단 13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및 멘토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클래식 공연 “거제, 아침애(愛) 음악회”을 관람하고, 공연 이후 멘토단 간담회를 통해 센터장 인사말씀, 멘토단 운영 및 멘토단 소개, 활동 소감과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꿈드림 멘토단은 2015년 개소 이후 학원 강사, 전직 교원, 교수, 전공자 등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교수법과 청소년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검정고시 및 수능 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멘토 선생님은 “처음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꿈드림 학습 멘토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수업을 통해 만난 아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를 중단했을 뿐 내가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청소년들이라는 것에 놀랐다. 그리고 나의 이 작은 봉사로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데 작은 보탬이 되는 것에 특별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세~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 상담,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이나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639-4980, 4989)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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