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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 죽전마을 유기견보호소 설립 두고 주민 반발
▲ 반대 현수막 옆으로 보호시설 일부가 보인다.

둔덕면 죽전마을 주민 “소음‧하천오염 등 우려”

둔덕면 죽전마을 일원에 유기동물 보호시설이 지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음과 하천오염 등을 우려하는 주민 반발이 거세다.

거제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설립을 추진중인 보호시설은 50m 안팎에 민가가 있고 윗마을과 아랫마을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 위치는 지난 30여년 동안 양계장이 운영돼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 곳이어서 주민들은 유사 피해를 우려하며 보호시설 이설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보호시설 측은 지난 7월 중순 마을회관에서 설명회를 열고, 필요성 등을 주장하며 혐오시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주민들은 그러나 ▶ 주민들에게 전혀 알리지도 않은 채 설립을 한 점 ▶ 시설 발생 소음 ▶ 배설물로 인한 하천 오염 우려 등을 들며 반대 입장을 꺾지 않을 태세다.

주민들은 마을 곳곳에 반대 현수막을 걸고 거제시 담당 부서에도 반대 입장을 호소한 상태로 둔덕면민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에도 나선 상태다.

반면, 보호시설 측은 가설물 설치와 함께 거제시에 허가를 신청했고 허가가 나지 않자 경남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보호시설 관계자는 “저희 시설은 악취나 오폐수 발생 시설이 아니며 주민 염려와 걱정을 충분히 공감하는 만큼 쾌적한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주민 동의 없는 사업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동물이 사람보다 우선이 되는 상황 만큼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낼 계획”이라고 밝혀 당분간 갈등이 격화할 전망이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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