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거제시농구협회(회장 전찬승)가 외부 활동도 이어가며 지역농구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회는 최근 대한민국 농구협회를 방문, 박종윤 부회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의 거제 유치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지역농구 활성화에 대해 강조해 거제시농구협회를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어 고려대학교 농구부와도 만났다. 주희정 감독 및 김태형 코치를 만나 올해 현재까지 전 대회 우승을 축하한데 이어, 남은 대회의 전승을 기원했다. 주감독은 “올해 거제에서 전지훈련을 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화답했다.

전찬승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아니면 해외로 전지훈련을 가겠지만 올해도 거제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고대 농구부 김태형, 김태홍 코치는 오는 9월 17일부터 이틀간 거제농구캠프에 메인 코치로 참여해 주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승준 선수와도 만나 3X3 거제대회 유치 등을 논의했고, 스포츠의류‧용품 전문 브랜드 ‘아잇스포츠’ 강동연 대표와도 만나 최근 거제 방문에 감사 인사를 하고 아잇스포츠 홍보 약속과 함께 지속 후원도 당부했다.

전찬승 회장은 “협회 대표로 서울을 다녀왔다. 많은 분들이 거제농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감동을 받았다. 거제농구가 더욱 발전되길 희망한다”며 "거제시와 거제시 체육회의 도움에도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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