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구협회(회장 전찬승)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주관한 ‘여름농구캠프’가 관심을 모았다.

거제 출신이며 프로농구팀을 거쳐 3X3 농구 국가대표를 지낸 박진수 선수가 강사로 나서 거제제일고 실내체육관에서 참가 학생들을 지도했다.

박진수 선수는 “후배들에게 농구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거제 농구발전과 부흥을 기대하며 저 역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찬승 회장은 “처음 시도한 거제농구캠프에 많은 분들이 참가 해주셔서 놀랍고 감사드린다”며 “거제농구발전의 또 다른 초석이 되길 바라며 이 프로그램이 지속될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 학부모는 “이런 캠프가 거제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집이 거제가 아닌데 캠프참여 겸 휴가를 보낼 겸 1박2일로 거제를 찾았는데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가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농구협회는 앞서 지난 23일 주말 함양군 농구대표팀과 3x3 농구팀 ‘아잇 울산’을 거제로 초청해 경기를 진행, 우리 거제를 알리는 좋은 계기를 만드는 등 농구를 매개로 거제를 알리고 거제 농구 발전에도 큰 몫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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