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 주민자치회(회장 윤정수)는 지난 26일 연초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1회 연초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7개 마을에서 신청한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 결정 및 주민자치회 주요계획안 등을 의결하기 위해 연초면민, 주민자치 위원, 마을이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사업의 우선순위 선정은 지난 7월 14일과 15일 주민자치회에서 실시한 주민참여예산 현장답사를 바탕으로 19일 임시회의, 26일 주민총회를 거쳐 이뤄졌다.

이날 회의 결과 2023년 참여예산 사업으로 3천만원 이상 사업은 ▲ 한곡마을 농로 재포장 공사 ▲ 덕치마을 농로개설공사 등을 우선순위로, 3천만원 이하 사업은 ▲ 효촌마을 구거 정비공사 및 농로 안전망 설치공사 ▲ 이남마을 안길 배수로 정비공사 등을 우선순위로 결정했다.

윤정수 연초면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연초면의 미래를 그리는 자리인만큼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새겨듣고 연초면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정운 연초면장은 “연초면 주민자치회가 2021년에 출범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해 주민총회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올해는 직접 주민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연초면민의 뜻을 모아서 사업을 선정할 수 있어 연초면의 밝은 미래를 확인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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