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이사장 김동엽)은 지난 24일 코로나 19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맞이한 가정의 달을 기념해 6개 면 160여 명의 노인을 초청해 대규모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협동조합이 전세버스 7대를 운행해 거제면, 연초면, 일운면, 사등면, 하청면, 둔덕면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모시고 와서, 지역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탑승 체험을 제공하고 안전한 귀가까지 무료로 진행하는 공헌활동이었다.

또한,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돕기 위해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종엽)를 통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회장 박명숙) 회원 20여 명이 봉사자로서 노인들의 안내를 도왔고, 삼양건설, 거제축산농협, 중곡동세일마트,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소문난떡집은 간식 등 물품을 협찬해 마음을 보탰다.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 김동엽 이사장은 “장기간의 코로나로 인하여 외출을 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답답함을 위로해 드리기 위하여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관광을 통한 공헌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하반기에도 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