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과 산을 넘나드는 ‘트레일러너’들의 대회가 오랜만에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취소됐던 ‘거제 100K 대회’가 9회째 행사를 올해 연다. Team-UTGJ(거제100K추진회 ‧ 회장 임준영)와 장평동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월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장평초등학교가 출발 장소로, 100K(실거리 100.2km), 50K(50.8km), 계룡산 스카이런(22.2km) 등 3개 종목에 모두 500명을 예정했으나, 580명이 접수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종목별 1~3위 및 1~5위까지 시상한다.

임준영 회장은 “참가자 70%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분들로 거제 개최에 크게 호응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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