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업고(교장 홍세철)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오민서 외 5명이 육상종목 경남 대표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권경아(2학년) 학생이 1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 정승빈(2학년) 학생이 멀리뛰기 금메달, 100m 동메달을 획득해 경남에서 육상종목에 출전한 학교 중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홍세철 교장은 “순위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더 많은 장애 학생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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