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가정상담센터(센터장 임귀숙)는 지난 21일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을 찾아 거제경찰서, 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합동으로 건강한 가정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부부의 날’은 매년 5월 21일로 두 사람(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핵가족시대의 가정은 부부가 중심이 되어야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해수욕장과 캠핑장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4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관심을 모았으며, 참여자 중 5팀을 선정하여 모바일쿠폰(피자세트)을 전송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중년 부부는 ‘부부로 맺어져 둘이 아닌 하나로 함께 걸어온지 29년째, 부단히 노력해야 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서로를 사랑하며 성실히 걸어왔습니다. 의지되는 든든한 당신 덕분입니다. 날마다 남은 날도 더욱 사랑하며 발맞춰 걸어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 외에도 ‘부부가 행복하면, 부모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행복해합니다. 의미있는 것들을 찾아보세요. 날마다 행복해질거예요.’,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부부가 된지 1년 되는 의미있는 날인 오늘,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하자’ 등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사)거제가정상담센터는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 의료, 법률, 보호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전화나 내방상담, 홈페이지를 통한 익명 상담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상담센터 055-633-7638/7636 홈페이지 http://http://geojecounse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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