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성당(주임신부 요셉 김형열)은 신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15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1일 기부했다.

이날 마련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술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 세대에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창우 본당 사목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장 낮은 곳, 더 어려운 곳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하청면장은 “이웃 사랑에 앞장서주신 하청성당 신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