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거제문화원에서 장승포동 주민을 위해 그 온기를 나누었다. 거제의 향토문화 보존, 전승 발굴 및 지역문화 창달에 큰 힘을 더하고 있는 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현금 524천원을 장승포동 희망나눔곳간에 현금기부로 희망찬 새해를 열었다.

거제문화원은 한국문화의 꽃을 키우는데 주력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모쪼록 필요한 곳에 힘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모금을 했다.

원동주 원장은 “문화원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희망찬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는 뜻깊은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장승포자율방범대(대장 황성일)에서는 마전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오래된 정수기를 새 정수기로 교체했으며 현금 20만원도 함께 기탁했다.

황성일 대장과 대원들은 “새해를 맞아 지역 노인들께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정숙 장승포동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여러모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함께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2022년도 발로 뛰는 동정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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