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청소년 수련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직업교육 성과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박람회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마지막 해를 맞아, 거제대학교의 후진학 선도형 사업단의 3년간 운영한 거제직업교육거점센터 평생직업교육과정에 대한 사업성과를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방역패스, 발열체크, 입장인원 제한)한 가운데 진행했고 약 350여명의 지역민이 박람회 행사에 참여했다.

첫날 식전행사인 개회식에는 변광용 시장, 옥영문 시의회장, 조욱성 거제대 총장, 김환중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권순옥 해양개발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해 성과박람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변광용 시장은 축사에서 “2019년부터 3년간의 교육부 재정지원을 받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한 거제대학교 조욱성 총장과 거제직업교육거점센터의 이수경 센터장 이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의 성과 박람회가 지역민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거제대학교가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유형의 교육생들의 요구에 맞춘 평생직업교육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과 박람회는 거제직업교육거점센터에서 운영한 교육과정들과 거버넌스 협약을 맺은 유관기관에서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실제 교육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 박람회에 참여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였다.

(체험부스 총 14개 - △교육과정 체험: 바리스타, 심리상담사,제과제빵, 정리수납관리사, 소목수, 드론조종사, 조주기능사, 홈케어방역관리자 교육과정, △협약기관 체험: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남거제지역자활센터, △일반체험: 마크라메 만들기, 나만의컵 만들기)

체험부스를 다녀간 지역민들은 성과 박람회에 대해 “오늘 체험한 과정들이 너무 즐거웠고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재취업을 준비하는 재직자들에게 너무 좋은 교육환경이 제공되는곳인 곳임을 알았다.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싶다”, “오늘 체험한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등의 의견을 남기며 거제직업교육거점센터의 평생직업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거제대학교 거제직업교육거점센터 이수경 센터장은 “3년 동안 힘차게 달려 온 거제직업교육거점센터는 지역민의 평생직업교육을 중심으로 경험과 연결, 확장을 통해 평생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지역대학으로서 평생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교육과 문화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대학이 그동안 성취한 기술과 문화, 인적 자산을 지역과 함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성과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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