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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 고속국도 연장 개설 촉구거제시발전연합회 19일 시청 소통광장 기자회견

통영~대전 고속국도의 거제 연장 개설을 촉구하는 여론이 재차 점화되고 있다.

거제시발전연합회(회장 김수원)는 19일 오전 10시 시청 소통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영~대전간 고속국도 거제 연장 조기 개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합회의 이번 행동은 국토부가 지난 9월 확정한 ‘2021~2030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관련해 국가간선도로망에 거제~통영 고속국도 노선 계획이 포함돼서다.

연합회는 “거제~통영 구간이 부산 경남 대도시권 방사형 순환망에 포함된 것은 참으로 고무적”이라며 “통영~대전 고속국도가 개통된 2005년 이후 거제 연장이 줄곧 요구돼왔으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이로 인해 25만 시민은 물론 거제를 찾는 연간 70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국도14호선만 이용하는 실정이 됐고, 시간 지연에 따른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과 피해가 크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가덕신공항 건설이 가시화하면서 지역여건 또한 급격한 변화를 맞게 됐고 고속국도 거제 연장 필요성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면서 “국토부의 제2차 고속국도 건설 5개년 개획에 우선순위로 반영해 통영~거제 구간 30.5km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고속국도 거제 연장의 당위도 강조했다. 호남의 석유, 화학, 철강산업, 서부경남의 항노화, 바이오, 항공우주, 거제 통영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창원의 기계산업과 부산의 물류산업 연계로 남해안 산업 벨트 구축을 앞당길 수 있고 국가기간산업 경쟁력 확보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연합회는 “남해 고속국도의 교통량 분산효과와 향후 KTX,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환상형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동북아시아의 새 경제권 형성은 물론 국제적 관광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거제는 특히 조선산업과 함께 지역산업 다변화를 꾀하고 신산업 유치로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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