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동장 김정숙)은 지난 10일 도심에 방치된 폐가 부지를 화사한 꽃밭으로 변모시켰다.

이번 식재지는 (구)마전동주민센터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변에 오랜 기간 방치되어있던 폐가 부지로, 거제시에서 10월경 정비를 마친 이후 빈터로 남아있던 공간을 활용한 것이다.

공터에 식재된 100그루의 수국은 남부면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장승포동 희망근로자 10여명의 정성으로 식재가 이뤄졌으며, 꽃밭 울타리는 어촌마을에서 사용하지 않는 해양쓰레기인 대형밧줄을 재활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숙 장승포동장은 “미관을 해치던 폐가 부지를 아름다운 수국 꽃밭으로 조성하여 내년에는 화사한 수국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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