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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 개발 방향 가닥…생태·역사 체험장으로

'동백섬' 지심도 개발 방향이 가닥을 잡았다. 자연환경과 생태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섬으로 바꾼다는 게 큰 틀이다.

거제시는 지심도 원시림 등 자연 자원과 일제강점기 시설 등 역사 자원을 활용해 자연학습장(면적 5만 9890㎡) 조성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심도를 관광 자원화하고자 개발·운영 계획 수립 용역 등을 거쳐 방향을 잡았다. 이에 지심도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섬 체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개발 밑그림은 △섬 안에 있는 옛 국방과학연구소 건물 등을 활용한 자연학습장 신설 △특색 있는 생태 탐방로 조성 △기존 시설 정비에 따른 체험 공간 조성 등 크게 세 가지다.

시는 섬에 있는 일본군 탄약고·포진지·전등소 등을 역사·문화 체험장으로, 활주로 터는 예술·생태 체험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 옛 지심분교를 1950년대 교사로 복원해 교육 테마 체험장으로 꾸민다.

시 관계자는 "지심도 자연학습장 신설 등 한려해상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주민들과 협의해 단계적·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심도(면적 33만 8609㎡)는 거제 일운면에 딸린 섬으로 주민 10여 가구가 민박 등을 하며 살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 모양이 '마음 심(心)' 자를 닮아 이름 붙여졌다.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으로도 불린다. 경관이 빼어나고 원시림을 품은 자연환경으로 이름난 곳이다.

지심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일제강점기에는 군사 시설로 쓰였다. 지금도 곳곳에 일제 흔적이 남아있다. 해방 후 국방부가 섬을 소유하다가 2017년 거제시가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이후 시가 섬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 이주 문제 등으로 갈등이 불거져 장기간 대립하다가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지난 6월 양측이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조정안에 동의하면서 일단락됐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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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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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극적 관광 2021-11-10 10:12:28

    제약사항이 심해서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그거밖에 안되어서 그런건지...
    맨날 조선업 외 관광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면서 개발하는 방식이 찔끔찔끔 한듯만듯하이 저정도면 지금현재 수준이랑 다를게 뭐가 있는 개발인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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